구로 디지털 단지 입성.
건대입구에서 신림으로, 차병원 사거리를 거쳐 구로디지털 단지로 이전하다.
올해는 이사복이 많은건지-_-;; 너무 열심히 짐을 날라 온몸이 욱신거리고 있다.
얼마 되지 않은 것 같은데, 벌써 거의 4년이나 되었다.
별일 없었던 것 같으나 참 은근 많은 일이 있었고. 나이는 꾸준히 먹어가고 있다.
나이 때문인지, 경험 때문인지 생각도 많이 바뀌어오고, 또 바뀌어 가고.
막상 이사를 온다고 생각하니 만감이 교차하는. (말은 안했어도 다들 비슷 했을거 같은). 가운데.
그래도 기대한다. 기대하게 된다. 가진것이 없어도 보이는 것은 쉽지만은 않아도.
지지 않아야지.
이제껏 바뀌어온 생각중 하나가 그래도 회사는 “이익”을 추구하는 공동체이고
그것을 기준으로 움직이는 것이 당연하다. 라는 것 이었는데.
다시 바뀌는 생각은, 물론 그렇지만 회사가 움직이는데 가장 중요한 것은 결국 “소신”이라는 것 이다.
망하던, 흥하던
아무리 정당하다고 한들 “이익”을 좇다가 망하거나 흥하는 것 보다.
“소신”을 좇다가 망하거나 흥하는 것이
더 후회 없는 것이며 또 옳은 것이라는 생각이 요즘은 더 강해진다.
길을 돌아간다고 해도.
옳은 길로 갈 수 있다면 그것이 더 살만 한 삶 이겠지.
일상의 작은 기적들에 감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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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p 29th, 2009 by _groove
분명히 몇 번쯤은 홈페이지에 이러이러한 글을 써보아야지. 라고 생각을 했던것 같은데.
어째 막상 모니터를 켜고 들여다 보고 있으면 머릿속은 언제 그랬냐는 듯 새하얗게;;
분명 내 홈페이지이고 나의 공간인데. 왜 이렇게 멀어진거니;
며칠 전 호스팅 1년치까지 결제 해 줬잖니;;
그건 그렇고, 어떻게 지내고 있는거니?
그저 나이만 먹고 있는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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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l 29th, 2009 by _groove
힘들던, 힘들지 않던 어쨋거나
마음은 추스려야 하니깐.
굳이 거짓말로 스스로를 다독거릴 필요도 없고
그렇다고 세상 모든 것이 끝난냥 고개를 늘어뜨릴 필요는 없어.
현실은 현실. 이상은 이상. 그리고 희망은 희망.
그래도 말 한마디에 함께 느껴주고 격려해주는 사람이 있으니 감사하고 고마워.
그것만으로도.
괜찮아.
아직 끝난것은 아무것도 없으니 말이야.
이럴때 더 우직하고 아름다워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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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l 24th, 2009 by _groove
찍어놓고 보니 텔레비젼 위를 정리하는걸 깜박했군 …
부모님과 떨어져 산지는 거의 7년 쯤 된 것 같고
혼자 산지는 6년 쯤 된거 같은데,
다시 이사를 하며 합치게 되었다.
사실 계속 따로 살 생각도 안 했던것은 아닌데. 이런 저런 생각끝에 결국.
내일이면 일주일째.
뭐, 워낙 새로운것에 (나름) 적응을 잘 하는 편인지라,
운전하고 출퇴근하고 침대없이 바닥에서 자느라 허리가 좀 아픈것만 빼면.
무엇이 변한건지, 뭐가 좋고 나쁜건지 그닥 생각없이. 지내고 있다.
엊그제 주문한 책상이 오늘 도착해서 조립하고 드디어 막판 세팅을 거의 끝내놓으니 (와우도 하고)
이제 뭔가 좀 정리된듯.
참.
많은 일이 있었다 그 동안.
별로 오래되지 않은것 같은 그 세월에 30대를 맞이하고,
사람을 만나고 사람을 만나고 사람을 만나고.
회사를 그만두고 회사를 취직하고 회사를 그만두고 회사에 참여하고.
뭐가 뭔지 꾸역꾸역 살아오다가. 이마만큼 도착해서 다시.
막연함 앞에서 익숙한듯 다시 서 있고.
뭐 쨋거나 참 간만에 밤에 음악틀어놓고 컴터 두들기며 이런저런 (내일이면 부끄러울) 글을 써 놓았네 ㅎ;
얼른 자야겟네, 이미 충분히 늦어버렸지만;;

책상 정리는 다시 해야지, 최대한 심플하게…
아이팟 도크를 저기로 옮긴건 참 맘에드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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